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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원이 없건만 산 자의 분노는 어찌 한단 말인가!
- 보보노노 3권 11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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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계속 일어나도록 하려면?
변화 유지 비결에서 관련 글쓰기 합니다.

연재 사이트 같은 경우는 전문 작가, 아마추어 습작생, 고급 독자, 막 시작하는 독자 등 여러 종류의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어떤 공통되는 관심사를 끌어내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들으 한군데 묶으려면 용광로 같은 활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할 겁니다. 그런 면에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김창준 님의 애자일 이야기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길래 고민을 해봅니다.

원글에서는

공동체 Community
공약 Commitment
설명가능성 Accountability

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걸 연재 사이트에 맞는 단어로 바꿔보겠습니다.

Community : 공동체
이것은 같습니다. 원래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의 모임이지만 원글에서도 얘기하듯이 그냥 모임보다는 도반의 의미가 더 강하기에 공동체가 나을 거 같습니다.

Commitment : 공언(公言)
이건 공언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무협에서 대협의 한마디는 어떤 것보다 무겁습니다. 자신의 말에 곧 자신의 칼을, 생명을 걸기 때문이겠죠. 의미 자체는 원글과 다름 없습니다.

Accountability : 투명한 과정
단어 자체와는 좀 떨어진 해석입니다만, 과정이란 게 뒤늦게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일이기에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단단한 신뢰가 구축될 수 있을 겁니다. 반대 경우도 가능하겠지만요.

연재 사이트의 기본 성격상 공동체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니, 문제는 공언과 투명한 과정을 어떻게 작가나 독자가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 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공언은 아마추어 작가에겐 아주 유용할 수 있겠네요. 투명한 과정은 자리 잡기까지 상당히 힘들 거 같은데, 특별히 UI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겠습니다. 아직까진 좋은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튼 적어놓고 계속 생각하다 보면 뭔가 길이 보이겠죠. ^^
by 다라나 | 2006/08/23 23:55 | 새 보드 철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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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둔저 at 2006/08/24 00:19
고생많으시네요.
.......음음, 너무 상투적인 댓글이라서 죄송스럽네요
Commented by 물망아 at 2006/08/24 13:58
정말이지 많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수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다라나 at 2006/08/24 21:19
고생이나 고민이랄 것까진 아니구요. 그냥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화가 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봐야죠. ^^;;
Commented by 녹슨 at 2006/09/08 08:59
이글루 링크를 타고 둘러둘러 흐르다가 어느덧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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