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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원이 없건만 산 자의 분노는 어찌 한단 말인가!
- 보보노노 3권 11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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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없이 집 안을 촉촉하게 만드는 법
다른 곳에 가면 안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 집은 건조해서 가습기를 트는데 잘 때 계속 틀어놓기가 힘들어 방법을 찾아봤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3/2009111300779.html 에서 본 기사. 하나씩 살펴보자.

How to 1. 달걀껍질에 물 담아 놓기
달걀 껍질을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조절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많은데 이를 통해 물이 쉽게 증발된다. 달걀 위아래에 구멍을 뚫어 달걀을 먹은 뒤 껍질을 물론 깨끗이 씻어 넓적한 그릇에 놓는다. 뚫은 구멍을 위로 한 후 구멍 속으로 물을 채워 넣는다. 7~8개 정도 함께 놓아야 효과가 크다.
괜찮을 듯.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How to 2. 미니분수 만들기
실내의 직접적인 수분공급을 위해서 물을 떠놓는 것도 방법이다. 물이 담긴 어항을 놓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실내용으로 다양한 미니분수가 출시되었다.
비싸잖아. ㅡ.ㅡ;;

How to 3. 증산작용 식물 또는 수경식물 키우기
증산이란 잎의 뒷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 물이 기체 상태로 식물체 밖으로 빠지는 현상이다. 습도가 낮을수록 잎의 기공이 크게 열려 증산작용이 활발해 지기 때문에 집안이 건조하다면 화초 재배가 필수다. 공기 중 유해물질을 흡착하는 기능도 있어 일석이조다. 증산작용이 뛰어난 식물에는 아레카야자, 행운목, 선인장, 산세베리아 등이 있다.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수경식물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가습 효과가 좋은 수경식물에는 디펜바키아, 아이비 등이 있다. 단 수경재배식물을 키울 때는 물을 자주 갈아야 한다.
산세베리아로는 어림없다. 알로카시아나 야자수 같은 게 있어야 한다. 비싸서 못 해봤다.

How to 4. 젖은 숯 담아 놓기
숯의 기능은 다양하다. 옛 사람들은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숯을 끼운 금줄을 걸고, 장의 발효를 위해 장독에 숯을 넣었으며, 정수를 위해 우물에도 숯을 넣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숯을 천연 가습기라 부르기도 한다. 숯을 깨끗이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 후 투명한 그릇에 물과 숯을 담는다. 물에 푹 담겨진 숯은 공기를 정화시키면서 습기를 뿜어낸다.
괜찮을 듯.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근데 숯을 얼마만에 씻어야 하나.

How to 5. 빨래는 되도록 저녁에 하기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은 널리 알려진 건조예방법이다. 낮보다는 밤이 더욱 건조하고, 건조한 곳에서 잠을 잘 경우 코가 말라 감기나 비염에 걸리기 쉽다. 되도록 빨래는 밤에 하여 밤 사이에 마르게 하며 수분을 공급한다. 빨래를 마지막 헹굴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집안 공기도 따뜻하게 유지된다. 아이가 있다면 넓은 천 기저귀를 빨아 너는 것도 좋다. 세탁해서 바로 말린 옷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먼지는 집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이다. 빨래를 걷을 때는 탁탁 털어서 개는 것이 좋다.
매일 빨래를 할 수는 없잖아. 그리고 방 크기에 따라서 빨래감이 모자랄 수도 있다.

How to 6. 토피어리 이용하기
수분을 머금고 있는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작은 식물장식품 토피어리는 가습 효과가 뛰어나다. 토피어리는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고 잎의 끝순이 약간 시들었을 때 뿌리가 젖도록 준다.
뭐냐 첨 들어봤다. 물을 많이 안 주는데 가습 효과가 어케 뛰어날까?

How to 7. 물에는 아로마 오일 한두 방울
어항이나 가습기 물에 아로마 오일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린 물로 인해 수분이 방출된다면 좋은 향과 함께 실내가 쾌적해진다. 기관지염이 있다면 라벤더, 시나몬, 페퍼민트를 추천한다. 피부염이 있다면 주니퍼베리, 제라늄, 유칼립투스, 오렌지 스위트 오일이 좋다.
어항에 사는 고기가 괜찮을까? 매일 하긴 좀 의심스러움.

How to 8. 페브릭에 수시로 물을 뿌린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분무기로 직접 물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먼지가 쌓이기 쉬운 커텐, 카페 등의 페브릭 제품에 물을 뿌린다. 세균탈취제를 뿌릴 때도 물을 약간 섞어 뿌리면 가습 효과도 얻는다. 단, 화학제품이니 많은 양을 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건 쓰고 있는 방법인데, 효과 만점이다. 커텐에 자기 1시간 전에 뿌리면 밤새 쾌적하고 아침이면 커텐도 다 말라있다.

How to 9 말린 과일껍질 놓기
수분이 많은 과일의 껍질을 말려 집안에 놓는다. 레몬, 귤 등의 껍질을 말려 수시로 물을 뿌려주면 공기 중의 습기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도 낸다.
과일이 얼마나 비싼 지 알고 하는 소린가. 글구 껍질은 그냥 두면 대체로 썩는다.

How to 10 적정 온도 유지, 자주 환기시키기
고온은 습도를 뺏어가는 주범이다.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무조건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실내온도는 21~23℃가 적당하다. 또한 가을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실내 오염도가 높다. 하루에 두세 번은 환기를 시켜준다. 난방 기구를 사용한다면 1시간에 5분 정도 환기를 시킨다.
고온을 유지하려면 난방비가 한 달에 얼마나 많이 드는데. 기자가 한번도 해보진 않고 어디서 베꼈구나.
by 다라나 | 2009/11/20 21:51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2)
서글프다.
이런 말 할 나이는 아니지만 늙는 게 서럽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지난 11월 2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저녁 6시 경, 해가 지는데 살짝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 거 아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오한에 몸살이 지독했다. 다음 날 몸살이 좀 괜찮아지니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난다. 다음 날은 목이 퉁퉁 붓는다. 방송에서는 신종 플루로 죽은 사람에 대해 방송해댄다. 아니란 걸 알지만 막상 아프니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생긴다.

그 와중에 온갖 사태는 다 터지고. 암튼 하고 싶은 말은, 아픈 와중에 어떤 분과 통화를 했는데 늙은 사람은 그러다가 쓰러져 간다고 하시더라. 너는 젊어서 아픈 걸로 그치지만 늙어서 추위가 갑자기 오면 바로 간다고. 무지하게 공감이 갔다.
by 다라나 | 2009/11/18 20:07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8)
히말라야 도서관. 존 우드 지음. 이명혜 옮김. 세종서적(2008) 펴냄.
256 쪽 : 삽도 ; 23cm
관제 : 세계 오지에 3천 개의 도서관, 백만 권의 희망을 전한 한 사나이 이야기
원표제: Leaving Microsoft to change the world
ISBN: 978898407240403330 : 10000 원.

간만에 감동적인 이야기. 진실이 무엇이든 가끔 이런 감동도 맛 볼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미친듯이 일하던 마케팅 이사 존 우드는 네팔에 트래킹을 갔다가 열악한 학교 도서관을 보고는 책 기증을 약속한다. 잊어먹는 다른 여행객과 다르게 우드는 1년 뒤 약속을 지킨다. 히말라야의 깨끗한 공기와 매연이 가득한 북경의 치열한 일 사이에서 고민하다 룸 투 리드(Room to Read)라는 자선단체를 만들기로 한 우드의 이야기.
by 다라나 | 2009/11/18 19:54 | 감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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